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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의 취미생활/슬기로운 롯빠생활

앤더슨 프랑코, 그는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건빵소년입니다.

 

작년 말, 롯데 자이언츠에서 2021시즌부터 함께할

 

외국인 투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트레일리와 함께

 

21년도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의 외국인 원투펀치를 담당할

 

우완 투수 앤더슨 프랑코 (Enderson Franco) 선수를

 

소개하려 합니다.

 

 선수 프로필

 

이름 : 앤더슨 프랑코 (Enderson Franco)

출생 : 1992년 12월 29일

출신 : 베네수엘라

포지션 : 투수

신체 : 185cm, 109kg

투타 : 우투우타

계약 총액 : 5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5만 5천 달러, 연봉 24만 5천 달러, 옵션 20만 달러)

 

앤더슨 프랑코 선수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21 시즌 롯데 자이언츠 1+1년 계약에 성공한

 

딕슨 마차도 선수(타자)와 같은 국적 출신입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밝힌 앤더슨 프랑코 선수 영입 배경을 살펴보면,

 

1. 빠른 볼 스피드 (평균 150km/h 이상의 직구를 구사)

 

2. 빼어난 컨트롤

 

3. 꾸준한 등판 경험과 부상 이력 無

 

이러한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되었다고 합니다.

 

■ 선수 경력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메이저리그(MLB)

통산 기록 : 5경기(불펜) 평균자책점 3.38 (5⅓이닝 2 자책점)

 

앤더슨 프랑코 선수는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이저리그(MLB) 경력의 전부입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 : 183경기(선발 163경기) 45승 59패 평균자책점 4.57

 

앤더슨 프랑코 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0년 동안 1,004이닝을 던졌으며,

 

세 차례 이주의 선수상을 받은 경력이 있습니다.

 

 

■ 장 · 단점

장점 : 준수한 제구력을 갖췄으며, KBO 정상급 평균 구속을 가진 선수

 

 

 

앤더슨 프랑코 선수의 피칭맵 - SDE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앤더슨 프랑코 선수는 빠른 공에 강점을 가진 선수입니다.

 

표본은 적지만, 19년도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6.1마일(154.7km/h), 최고 97.6마일(157.1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이용하여

 

단 1개의 장타도 허용하지 않고,

 

패스트볼 피안타율 0.125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프랑코 선수의 피칭 맵을 보시면

 

낮은 스트라이크 존에 많은 공이 형성된 것으로 보아

 

제구력을 바탕으로 낮은 존을 공략하는 유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단점 : 공백기(2020), 완급조절, 평균 회전수

 

코로나 19의 여파로 2020 시즌 마이너리그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앤더슨 프랑코 선수는

 

20시즌 공백기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느린 변화구가 없어 완급 조절로

사용 구종 : 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기 힘든 점도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랑코 선수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회전수가 2134 rpm으로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직구 회전수(2545 rpm)와 비교 시

 

높은 편이 아니라는 점도 우려사항입니다.

(단, 공인구 특성상 MLB의 공인구가 KBO의 공인구보다 회전수가 나오기 불리합니다) 

(댄 스트레일리 : 2365 rpm → 2545 rpm)

 

 

 

추가로 지난 2월 9일, 앤더슨 프랑코 선수는

 

자가격리 후 스프링캠프 합류 4일 만의 첫 불펜 피칭에서 

 

최고 147km/h의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요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말 매력적인 패스트볼 구속을 보여주었습니다.

 

변화구 제구력까지 좋다면, 패스트볼의 위력은 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