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스탯? 알아야 보인다! (타자편)

안녕하세요 건빵소년입니다.

 

이전에 썼던 글인 '야구 스탯? 알아야 보인다! (투수편)'에 이어서

 

오늘은 타자 편을 준비했습니다. 

 

(투수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https://geonbbangboy.tistory.com/15

야구 스탯? 알아야 보인다! (투수편)

 

스탯은 구단에서 연봉협상에서도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고 하죠?

 

어떤 타자가 어떤 점에서 

 

더 나은 선수이며, 부족한 선수인지 판단할 수 있는

 

타자 스탯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타자의 스탯

 

1. 타율 / 장타율 / 출루율

 

1-1. 타율 (BA)

 

BA(Batting Average)

 

타율은 안타 수를 타수로 나눈 값입니다.

 

야구에서 타자를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죠.

타율을 계산할 때, 다음과 같은 상황은 타수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희생번트, 희생플라이, 볼넷, 몸에 맞는 공, 타격/주루 방해로 인한 출루)

추가로, 시즌 타격왕을 선정하는 기준 또한 타율로 결정됩니다.

 

1-2. 장타율

 

장타율은 타자가 타격을 한 뒤 몇 루를 출루 가능한지의 기대 수치를 말합니다.

 

여기서, 오해하고 계신 분이 많으실 텐데

 

장타율이 0.500인 선수는

- 50% 확률로 장타를 친다 (X)

- 한 번의 타석에서 0.5루의 출루를 기대한다 (O)

 

1-3. 출루율 (OBP)

 

OBP(On Base Percentage)

 

출루율은 경기에서 타자가 베이스에 얼마나 자주 살아 나갔는지 나타낸 수치입니다.

 

 

 

2. OPS (오피에스)

 

OPS(On-base Plus Slugging)

 

OPS는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을 나타낸 지표입니다.

 

출루율과 장타율은 득점에 가장 밀접한 지표이기에

 

이를 합한 OPS는 야구계에선

 

타자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는 성민규 단장 부임 이후

 

사직구장 전광판에 타율이 아닌 OPS를 나타내도록 변경하였습니다.

 

 

3. 타점 (RBI)

 

RBI(Run Batted In),

 

타점은 타자의 플레이로 인해 주자가 득점 시

 

타자에게 주어지는 점수입니다.

 

단, 타자가 병살타를 쳤을 때는 타점을 주지 않습니다.

 

 

4.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WAR)

 

WAR(Wins Above Replacement)

 

WAR은 '대체선수에 비해 얼마나 많은 승리를 기여했는가'

 

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WAR은 한 선수가 기록한 전 종목의 성적을 바탕으로 계산되며,

 

포지션, 상황, 리그와 구장에 의한 요소까지도 모두 포함하게 됩니다.

 

포지션에 상관없이 투수와 타자도 비교가 가능합니다.

 

 

5. 수비율

 

수비율은 '야수의 수비 성적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야수가 수비 상황 시

 

송구, 포구, 중계 플레이를 어느 정도 실수 없이

 

수행했는지를 수치로 나타냈습니다.

 

야구에서 수비 성적을 나타내는 몇 없는 지표로 사용되지만,

 

수비 시도가 적은 선수가 수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도루 성공률

 

도루 성공률은 '선수가 도루를 성공하는 확률'입니다.

 

타율과 같은 방식으로

 

도루 성공 횟수를 도루 시도 횟수로 나눈 값입니다.

 

 

 

여기까지 타자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야구를 시청하는 시청자도

 

야구지식이 크게 늘어

 

해설위원이나 캐스터 역시

 

이러한 스탯에 대해 많이 언급하는데요,

 

간단한 지표를 알아두면,

 

야구를 더 재밌게 시청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