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승헌, 21년도 롯데의 유망주

안녕하세요 건빵소년입니다.

 

오늘 3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가 열렸습니다.

 

연습경기가 시작되니 정말

 

야구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올해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이승헌 선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선수 프로필

 

이름 : 이승헌

출생 : 1998년 12월 19일

출신 : 무학초-마산동중-용마고

포지션 : 투수

신체 : 196cm, 97kg

투타 : 우투우타

입단 계약금 : 1억 8천만 원

 

이승헌 선수는 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유급으로 인해 1차 지명 대상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인데요

 

당시 동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서울고 강백호, 상무 김성기, 덕수고 양창섭

 

현재 1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했네요

 

 

■ 고등학교 성적

이승헌 선수의 고등학교 시절 성적표입니다.

 

이승헌 선수는 유급으로 1년간 몸을 만든 후

 

2학년이 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등판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당시 176cm에 불과했던 키는

 

졸업반 때는 195cm, 체중 100kg의 뛰어난 하드웨어를 지니게 되었죠.

 

2학년 시절 덕수고와의 70회 황금사자기 결승에서는

 

선발투수로 3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며,

 

71회 황금사자기에서는 용마고의 에이스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이승헌의 가장 큰 장점은

 

최상의 피지컬과 건강함, 그리고 탈삼진 능력입니다.

 

졸업반 시절 세부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62와 ⅔이닝 동안 피홈런 1,

 

23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는 동안 탈삼진은 81개를 수확했습니다.

 

■ KBO 리그 성적

"큰 신장에서 나오는 빠른 직구, 주 무기는 서클 체인지업"

 

이승헌 선수는 큰 키에서 뿌리는 직구가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평균 145km/h, 최고 151km/h에 달하는 패스트볼을 던지며,

 

변화구로는 서클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합니다.

 

패스트볼뿐만 아니라 주 무기 서클 체인지업까지

 

수준급으로 꼽힐 정도로 좋은 무기를 장착한 선수입니다.

 

 

1군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은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이 양상문 감독이던

 

2019 시즌입니다.

 

 

2020 시즌에는 5월 17일 콜업되어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정진호가 친 강습타구에 머리를 맞아

 

미세 두부 골절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2.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던 상황에서

 

불의의 사고로 강판하였으나

 

9월 20일 다시 1군에 복귀해 건강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직까지 1군에서 이렇다 할 좋은 성적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좋은 직구와 주변화구 체인지업이

 

1군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롯데의 주력 유망주로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서드 피치인 슬라이더의 제구력이 다소 불안하여

 

기복 있는 피칭을 던지기도 한다는 점이 보완점으로 보입니다.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려 힘든 경기를 치른 이승헌 선수,

 

2이닝 동안 투구 수가 42개에 달했는데요

 

 

어느덧 고졸 4년 차가 된 이승헌 선수

 

올 시즌 기량이 만개해서 선발 한자리를 차지했으면 좋겠습니다!